
같은 실수를 반복하면요.
'내가 문제인가'
라는 생각에 푹 빠져버려요.
저 역시 지금 그 생각에, 탕수육이 소스에 푹 들어가 듯
빠져버렸어요.
찐득한 소스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?
•
저는 오늘도 소중한 사람을 잃었습니다.
그는 수분처럼 나의 삶에 70% 를 차지했습니다.
나는 늘 그와 다음을 상상했지만
그는 늘 과거를 회상하고 있었습니다.
"안녕"
나는 거짓말이라고 믿고 싶습니다.
나는 두 번째 찾아 온 기회를 잃었습니다.
내가 느끼는 고통만큼,
그도 같은 고통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.
그는 이기적이고 겁쟁이입니다.하지만, 그를 좋아합니다.
훗날 내가 그의 얼굴을 잊을까봐 무섭습니다.
내가 밑바닥까지 떨어지는 그 순간에도
그는 나를 걱정했습니다.
우리는 무엇을 위해 헤어져야 하는 것인가요?
•
자해할 방법을 많이 알고 있습니다.
폭식,알코올,카페인,니코틴
저는 그에게 잘 사는 모습도, 잘 살지 못하는 모습도 보여주기 싫습니다.
끝내 새로운 자해도구를 찾았습니다.
나의 고통을 문장으로 만들기.....
의자에 앉아 살을 깍아내는 심정으로
글을 씁니다.
글 쓰기는 나에게 형벌입니다.
내가 한 행동에 대한 책임입니다.
•
저는 하염없이 누군가를 기다립니다.
당신도 내가 오기만을 기다렸을까요?
나는 당신에게 가는 발걸음이 힘들지 않았습니다.
•
나는 그가 나의 모습,나의 향기, 나의 말투를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.
나에게서 당신의 냄새가 사라지는게 무섭습니다.
지금 이 순간에도
저는 당신을 만난 걸 후회하지 않습니다.
'일기' 카테고리의 다른 글
| [일기] 감사일기 (0) | 2025.10.29 |
|---|---|
| [일기]작년에 왔던 각설이 죽지도 않고 돌아왔다 (2) | 2025.08.14 |
| [일기] 여름방학 (0) | 2025.07.08 |
| [일기] 러브버그 그리고 더위 시작 (2) | 2025.07.02 |
| [일기]서울 서울 서울 아름다운 이 거리(+강남구 한 바퀴) (6) | 2025.06.26 |